(김해=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 태극전에서 2천년 전 가야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전통 공연으로 재연한 ‘가야 왕궁결혼식’이 2천여명의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결혼식에는 한-싱가포르, 한-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야 왕궁결혼식은 김해문화재단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 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킬러 관광 콘텐츠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5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경상남도 경제의 긍정적인 흐름과 경남경제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지난 4월을 기준으로 실업률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고용률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와 제조업 생산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박 도지사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관행을 유지함으로써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를 지적했다. 그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춰 도민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1962년부터 올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도는 지난 11월 문학, 체육, 문화·언론, 조형예술 부문에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로는 문학 부문 이월춘 경남문학관장, 체육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요즘 장관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 대신들이 있다. 사서삼경을 통달하고 이백의 시를 줄줄 외운다. 감정이입을 한 상태에서 시를 낭송한다. 이것이 사실일까 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사실이다. 왕도 엄격한 세자수업을 받고 치열한 형제간 권력투쟁 속에서 왕좌를 이어받는다. 중국의 사신은 조선에 올 때 아무나 오지 않았다. 물론 역관을 대동하고 왔지만, 현재 한국의 대통령과 같은 왕과 대신인 장관을 만나니 실력에 뒤지지 않는 사신을 뽑고 뽑아 신중히 평가한 후 조선에 파견한다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 주제 선정주민참여 프로그램 6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를 주민참여 성공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단은 정선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 추위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2022년도 제47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9월 15일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추진 내용 점검, 전략 집중 논의[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케이팝, 케이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음식 산업화 및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경희대 산학협력단, 시군 담당과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최근 제74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일정 선정은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했으며, 다양한 논의 끝에 재단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에 추위로부터 발생하는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올해 개최시기를 9월로 앞당겼다. 이번 정선아리랑제 행사추진은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정체성 확보·문화도시 천안 완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원희(58) 전(前)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대통령선거 운동기간이 종료된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원희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7일 천안시장 출마선언을 통해 “천안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전통과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는 건강하고 활기찬 천안다운 천안, 아름다운 100만 천안을 만들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내달까지 누리집서 의견 접수주민설명회·공청회 개최 예정[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청사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남해군이 대대적인 군민의견 수렴에 나선다.남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0일까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남해군청사 신축사업은 준공된 지 60년이 지나 안정성(D등급)과 공간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돼온 청사와 의회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896억원(군비)을 투입해 남해읍 망운로 9번길 일대 1만 9806㎡ 부지에 군민광장과 문화공원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문화도시 천안 실천할 적임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진정한 경제, 문화도시 천안, 관광객이 다시 오는 천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유원희 전(前) 충남 천안예술의전당 관장(국민의힘)이 1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원희 전 관장은 “오늘 천안경제가 활성화되고 전통과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는 건강하고 활기찬 천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천안다운 천안, 아름다운 천안을 만들어 시민들
지역 전통 민속놀이 실태조사·전승 대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가 지난 30일 ‘문화도시로서의 도시 정체성 확보를 위한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 실태조사 및 전승 대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단체는 서구지역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채보(악보구성), 전승 방안 연구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다.이들은 연구 성과를 입법 활동 및 정책제언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6월부터 연구 용역을 진행해왔다.김미연 대표의원 주재로 진행된 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꽃, 야생화 마을 고한!’을 만들기 위해 고한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5월 10일 정선군 고한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해 고시하고 마중물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에서는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야생화마을 고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군은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쇠퇴 이후 강원랜드, 하
지난해 시민공모로 선정, 시의회 본회의 통과, 16년 만에 전격 교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의 도시정체성 확보와 미래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이 최종 확정, 사용된다.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시민공모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대전이즈유)’를 선정하고‘대전광역시 상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24일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이에 따라 새로 제정된 대전시 공식 브랜드슬로건은‘Daejeon is U’가 전면 사용되며, 그동안 사용해온‘It’s Daejeon’은 16년 만에 교체된다.‘Dae
‘애국충절 도시 위상·자긍심 높여’“시민 공감대 형성과 애국심 확산”“열사의 나라사랑 정신 이어갈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5억여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건국훈장)과 석오 이동녕 선생 동상건립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애국충절 도시 위상과
20일 국내 전문가 15명 한자리‘역사 학술회의’해상교류, 사신문화 등 역사성 재조명대표축제 등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대표 유적인 능허대(한나루)를 중심으로 백제와 중국의 문화교류를 고고학과 역사학적으로 살펴보고 그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마련했다.능허대 축제를 중심으로 연수구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백제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해상교류와 사신문화를 역사적으로 고증해 내기 위한 일환이다.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백제의 대중 외교와 능허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도시농협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시농협의 역할제고 추진현황 점검 및 우수 사례발표 ▲도시농협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도시농협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확대 ▲도시농협의 정체성 확보 방안 및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사회공헌 확대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또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실현키 위한 중장기 도시 농협 역할 제고 방안에 대
유필우 전임 제5대 회장 이임식[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강당에서 전임 유필우 회장 이임식 및 제6대 황규철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지난 2월 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황규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범시민운동이야말로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의 구심점이라며, 이를 위해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인천시민의 힘을 인천사랑으로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황규철 회장은 건설협회 인천시 회장,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JC인천지구 회장 등
‘남북이 함께 만드는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대’‘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될 수 있도록 추진’[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섯 가지 테마 44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시 보고, 함께 기억하고, 과거를 통해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2월~4월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구본영 천안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3.1운동 재조명 등 역사적 의의 계승과 정체성 확보를 위한 기념사업 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3.1운동 재조명 등 역사적 의의 계승과 정체성 확보를 위한 다섯 가지 테마 44개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 삶의 질↑민선7기 미래 초석 다지는 시기시민들의 생활경제 강력 지원신도시 개발 등 도시성장 추진[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이라는 시민을 위한 슬로건을 내걸고 무엇보다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둬 시민이 더 잘 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오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새해를 맞아 곽상욱 오상시장이 장기적인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어떻게시정을 꾸려가야 할지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실천하고 오산의 장기적인 미래 발전방안은 어떻게 풀어나갈